녕하세요. 오늘 알려드릴 육아정보는 떼쓰는 아이와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작성해볼까 하는데요.
공감과 기다림만으로는 달래지지 않는 아이의 떼쓰기, 과연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고 얼마나 단호해야 할까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울면서 떼쓰는 아이 대처방법, 한번 보고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떼 쓰는 아이
우선, 만 2세부터는 자의식과 자기중심적인 욕구가 강해져서 그것이 좌절되었을 때 화를 내거나 울화를 터트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심하게 울거나 바둥거리게 되는데, 이것을 " 떼쓰기 " 라고 하며, 흔히 1세부터 5세 아이들에게 나타납니다.
아이의 욕구는 정신적,운동 능력보다 앞서고 언어발달이 뒤쳐지는 발달 상의 불균형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좌절감을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면서
떼를 쓰게 되는 것이며 2-3세에는 원하는 것을 언어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없어 떼쓰기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요구와 뜻을 알리는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의 양육 태도 또한 아이의 떼쓰기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
훈육과정에서 실패했거나 부모의 일관되지 않은 양육 태도때문에 아이는 행독원칙을 세우지 못해 떼를 쓰기도 하며,
또한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쉽게 피곤해 하거나 우울하고 짜증스러워하면 아이도 부모를 모방하면서 떼를 쓰기도 합니다.
떼쓰기는 주로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나타나며 8개월경에 심한 울음으로 부터 시작해서 걸을 수 있는
14-15개월 무렵에는 바닥에 엎드리거나 심하면 바닥에 머리를 박는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뛰어다닐 수 있는 24개월 전후가 되면 아이의 떼는 점점 심해져서 더 심하게 몸부림치고 배에 힘을 주며 토하기까지 합니다.
이때 부모가 아이의 고집에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하냐에 따라 5세이후 아이의 성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아이가 자신의 요구와 불만,화난 마음등을 떼와 투정이 아닌 긍정적인 방법으로 표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떼쓰는 아이 훈육 방법
- 행동원칙을 정해주세요.
아이는 아직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시기이므로 다른 사람의 기분에 맞춰 생각하거나 피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재미있는 놀이가 있으면 당장 하고 싶고,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차지하고 싶은게 어린아이들의 마음인 것이 당연합니다.
이러한 아이에게 부모는 허용되는 행동범위를 알려주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결정하고 알려줘야 합니다.
아이에게 위험한 것만 금하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는 편이 아이와 부모, 그리고 나중을 위해 좋습니다.
- 떼를 쓸 경우 무시해주세요.
아이가 떼를 쓸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잠시 아이 곁을 떠나있거나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떼를 쓰게 되면 부모가 옆에 없고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줄 필요가 있기떄문인데요.
그리고 간혹 뗴를 쓰게 되면 " 어떻게 해줄까? " 라는 식으로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물어보면서 진정시키기보다는
단호한 목소리로 " 안돼 " 라고 말하는 것이 아이 자신의 행동을 규제하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 시기에는 규범을 배우는 기초를 다지게 된다는 것을 부모들은 잊어서는 안됩니다.
- 타임 아웃을 시도해보세요.
떼 쓰는 행동을 보일 때는 주의를 주면서 침착하게 대응을 하셔야 하며, 떼 쓰는 정도가 지나칠 때는 타임아웃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데요.
타임아웃이란 아이에게 자신의 방이나 다른 독립공간에 잠시 혼자있게 하면서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하도록 유도하는 것 입니다.
타임아웃을 할 경우에는 아이에게 잘못을 반성할 시간을 주고 부모 스스로도 냉정을 되찾는데 효과적인데요.
하지만, 제가 저번에 작성한 절대하면 안되는 훈육방법중에 " 밀폐되고 어두운 곳에 혼자있게 하면 안된다" 라고 설명드렸는데요.
★ 절대하면 안되는 훈육방법 바로가기 -> http://herzlich.tistory.com/12
유아는 30초정도, 아이는 5분에서 10정도가 적당하고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 소심하면 시간을 짧게 조절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위에도 써놨지만, 아이를 혼자 두는 장소는 너무 어둡거나 겁먹을 수 있는 장소는 피해야 하며, 반대로 아이가 좋아하는 장소도 피해야 합니다.
화장실,다용도실,베란다등 평소 생활권과 약간 떨어지면서 밝은 공간이 타임아웃을 하기에는 좋습니다.
벌을 받을 때는 장난감을 주거나 위로의 말을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타임아웃이 지나면 사과나 애정표현을 하지말고 아무일 없던것처럼 해야합니다.
나쁜버릇을 고치겠다고 아이에게 무조건 타임아웃을 적용하면 효과가 떨어지니, 적용할 대상 행동은 아이의 나쁜 습관 두가지 정도에만 사용해주세요.
유형별 떼쓰기 훈육 방법
- 막무가내로 떼 쓰는 아이
막무가내로 떼 쓰는 것은 아이의 요구나 불만에 부모가 적절하게 행동 및 반응을 못했을 때 생기는데요.
만약 아이가 떼를 쓰는데 귀찮아서 요구를 들어주게 된다면 아이는 떼를 써야 부모가 관심을 가져 준다고 생각해서 더 강하게 떼를 쓰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위에도 설명했지만,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아이의 말을 들어주거나 화를 내거나 꾸짖는 반응도
아이에게는 일종의 관심으로 비춰질 수 있으므로 아이가 제풀에 꺾여 포기할 때까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아이의 행동기준을 세워서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알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공장소에서 떼 쓰는 아이
집에서는 얌전하던 아이가 외출만 하게 되면 떼를 쓰는 아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밖에서는 엄마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경우, 즉시 떼 쓰는 대상이나 장소가 있는 곳에서 벗어나 밖이나 차 안, 화장실등 조용한 곳으로 우선 가주셔야 합니다.
떠날 때는 침착하고 낮은 목소리로 하던 일을 왜 중단해야 하는지 말해주며, 그래도 잠잠해 지지 않으면 일 보기를 다른날로 미룹시다.
- 스스로 화를 참지 못하고 자해하며 떼 쓰는 아이
아이 스스로 화를 참지 못해 머리를 벽이나 바닥에 박거나 자해하는 행동을 보이며 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는 것은 못마땅 한 것이나 불만을 이야기해도 엄마가 계쏙 무시하거나,
집안의 누군가가 한번 화를 내면 통제할 수 없을만큼 심하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 배운 경우등이 있습니다.
아이의 뗴 쓰는 정도가 심하다면 부모 및 주위 어른들의 행동등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것 입니다.
[TIP] 분노 표현의 변화 과정
- 생후 2개월
분노 표현이 나타나 몸이 불편하다는 것을 칭얼거림이나 울음으로 알립니다.
- 생후 4-6개월
생후 4개월이 되면 표정에 화가 난게 명확히 나타나고 분노 표현도 많아집니다.
- 1-2세
분노 표현은 이 시기에 가장 심해지며, 화가 나면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고 좌절감,혐오,질투 같은 복잡한 감정도 느낍니다.
- 3-4세
기쁨,슬픔,놀람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방법도 다양하지게 됩니다.
분노를 표현하는 방식도 발버둥이나 울기에서 투덜대기,토라지기,반항,참기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떼를 쓰는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나서 많은 부모들은 " 내가 참았어야 했는데 " 라며 후회를 하고는 합니다.
저도 21개월 아들이 있는 아빠입장에서 충분히 공감되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아야겠다라고 다짐을 하기도 하죠.
어떤 부모들은 아니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 키우기의 효과적인 길은 참는 것과 폭발하는 것 사이에 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아이의 마음을 읽어보고 알아주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http://easeu.tistory.com/13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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