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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 시작

by MindOpener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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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머니 2.0’을 선언하며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실명 계좌 기반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머니 1.0이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서 플랫폼을 통한 결제·송금·투자 등 금융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에 집중했다면, 카카오페이머니 2.0은 증권 계좌 개설 및 연동을 통해 금융 서비스 이용 범위를 더욱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질적인 사용자 혜택 강화를 통해 결제, 송금 등 지불결제 서비스에 증권, 보험 등 전문 금융 서비스까지 융합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완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그 첫 행보로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를 전 사용자 대상으로 공식 오픈한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6일부터 사전 신청 사용자 대상으로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증권 계좌 개설을 안내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가 정식으로 시작되면서, 사전 신청을 놓쳤던 사용자도  2월27일부터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언제든지 증권 계좌로 전환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 계좌로 업그레이드 하면 자동 예탁되는 계좌 잔액에 대해 카카오페이증권으로부터 시중금리보다 높은 최대 연 5%(세전)를 주간 단위로 받을 수 있다. 무제한 보유한도 및 예금자 보호(1인당 최대 5천만원) 혜택도 적용된다.

 

카카오페이머니 2.0 혜택은 펀드 투자로 이어진다. 증권 계좌로 업그레이드 했다면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 오픈한 3가지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펀드 경험이 없어도 자신의 성향에 따라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엄선한 상품으로, 기존에 어렵고 복잡했던 펀드와 달리 진입 장벽을 낮춰 1천원부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페이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지 만 3년이 되는 해”라며 “카카오페이머니 2.0은 IT 기술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테크핀 혁신이 우리 생활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 계좌로 업그레이드 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3월12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 완료 시 총 1천명에게 5만원을, 3월13일부터 3월27일까지 완료 시 총 5만명에게 5천원을 증정한다. 사전 신청해 이미 증권 계좌가 개설된 사용자는 자동으로 5만원 추첨에 응모된다.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 최대주주에 오르며 증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2월6일 계열사 편입을 완료하고 바로투자증권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하며, 정식 금융 서비스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카카오페이는 증권 서비스 정식 출시 전 카카오페이 사용자 대상 첫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기존 카카오페이머니를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전환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수익률 5%를 적용한다.

 

5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세전 수익률 5% 제공

카카오페이머니를 업그레이드하면 증권 계좌가 개설되면서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으로 이체된다. 사전 신청한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후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 예탁되는 계좌 잔액에 대해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세전 최대 연 5%의 수익(예탁금 이용료)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 금융 상품과 다르게 사용자가 자유롭게 입출금해도 주 단위로 평균보유액에 기본 세전 1.1% 혜택을 제공한다. 5월31일까지 매주 평균 보유액 1만1원부터 100만원까지는 세전 연 5%를 적용한다.

증권 계좌로 예탁하기 때문에 기존 카카오페이머니와 달리 한도가 없다. 200만원을 초과해 보유할 수 있다.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업데이트 정식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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