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류혜영, 동성동본 고경표 결혼 위해 부모님 설득 “나 믿어줘”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류혜영 고경표 결혼 위해 부모님 설득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류혜영이 고경표와의 결혼을 위해 부모님 설득에 나섰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에서 보라(류혜영 분)는 동성동본인 선우(고경표 분)와의 결혼을 허락 받기 위해 부모님의 허락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성동본이라 결혼은 안 된다”는 이일화의 말에 보라는 “아빠도 그래? 혹시 선우가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니고?”라고 물었다. 

이일화는 “선우가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보라는 “그럼 연하라서 그래?”라고 묻자 “엄마 아빠 그렇게 앞뒤 꽉 막힌 사람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www.hyoomapo.com[용산구]눈깜박임을 반복한다면,혹시 틱?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사진=해당방송 캡처)

이에 보라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으면 우리 결혼 허락해 주는 거지? 내년에 동성동본 결혼 한시적으로 허락한대. 국회에서 법안 준비 중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나나 선우나 지금 당장 결혼 힘들어. 내년에 나 사법 연수 끝나고 선우 본과 4년 끝나면 우리 그때 결혼할게. 그땐 법적으로도 문제 없어. 내가 언제 엄마, 아빠 실망시킨 적 있어? 나 선우랑 잘 살수 있어. 엄마, 아빠 나 믿어줘. 이번에도”라며 자신에 찬 목소리로 설득했다.